전북도의회 직원 코로나19 확진...제379회 임시회 2주 연기
전북도의회 직원 코로나19 확진...제379회 임시회 2주 연기
  • 조강연
  • 승인 2021.02.2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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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는 의회사무처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제379회 임시회를 2주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의회사무처 직원 A씨는 지난 2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의회는 접촉자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상임위원회 개최 등 의사진행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임시회를 조정하기로 했다.

임시회에서는 도정 및 교육학예행정에 관한 질문과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안 등의 심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도의회는 확진자가 발생한 25일부터 의회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사를 소독하고 전면 폐쇄했다.

26일부터는 필수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갔으며, 의원들도 출입을 자제하도록 했다.

의회사무처 감염자 밀접접촉자 11명은 1차 검사에서 전원 음성이 나왔다. 이들은 310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한편 26일 기준 전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79명으로 늘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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