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국가예산 5,000억원 시대 연다
완주군, 국가예산 5,000억원 시대 연다
  • 이은생
  • 승인 2021.02.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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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군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신() 완주시대 도약의 기틀 마련을 위해 2022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최종보고회를 갖고, 국가예산 5,000억원 시대 개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각 부서를 통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4차에 걸쳐 발굴한 내년도 국가예산 총 139, 17,564억원(국도비 152,800만원)에 대해 박성일 완주군수 주재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발굴된 사업의 확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내외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전북도 및 부처 협의를 통해 도 핵심사업 선정과 부처편성 단계 반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3월부터 전북도 및 정부부처 일제출장을 계획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발굴된 주요 국가예산 사업은 정부의 K-뉴딜 정책에 대응하는 맞춤 형 논리개발 및 전략 사업에 중점을 뒀다.

주요 신규사업은 수소산업 육성 관련 5,847억원(수소특화 국가산단,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친환경 그린수소 농기계, 미래형 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 등), 신 뉴딜 한() 문화 거점도시 육성 관련 391억원, 천년 완주생강 K-면역 뉴노멀 프로젝트 450억원,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150억원 등이다.

군은 이와함께 중앙부처 공모사업 또한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정부 각 부처에서는 국가예산 사업을 공모사업을 대거 전환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군은 공모사업을 최대한 많이 발굴해 집중 공략하는 것이 국가예산 확보의 지름길임 될 수 있다는 판단하에 국가예산 투트랙 전략을 펼쳐갈 계획이다.

박성일 군수는 미래 100완주 도약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는 절대적이라며 앞으로 국가예산에 지역 현안과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이 대거 반영되고, 정부의 K-뉴딜정책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더 많은 국가예산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18년 국가예산 3,215억원을 확보하며 3,000억 시대를 열었고, 2020년에는 4,165억원, 2021년에는 4,513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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