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다양한 민원 수요를 반영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북교육청 고객지원실(이하 고객지원실)은 다음달 2일부터 대면시간 최소화를 통한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민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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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이 사전에 전화나 전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급받고자 하는 민원 서류를 사전 신청한 후, 청사 내 지정된 드라이브 스루 존에서 예약 시간(평일 업무 시간 내)에 제증명 서류를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 사회배려대상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청사 내 주정차 불편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야간 민원실’도 운영한다.
시민의 다양한 생활패턴을 반영하여 평일 일과시간 중 교육청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학부모 등의 제증명 업무와 교육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 오전 9사 ~오후 6시에만 운영하던 고객지원실을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여 각종 제증명 서류를 발급한다.
또 민원인이 전문적인 상담을 요청할 경우 다음 날 오전 중 업무담당자가 해당 내용을 상세히 설명해주는‘콜백 서비스’도 제공한다.
새로운 민원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이용 방법은 전라북도교육청 누리집 (정보공개/민원>민원신청>예약민원신청)이나 고객지원실(063.239.3506)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학부모 등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도민들의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다”며“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원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병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