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중소기업인들 ‘착한 선결제’ 한마음 동참
전주지역 중소기업인들 ‘착한 선결제’ 한마음 동참
  • 김주형
  • 승인 2021.02.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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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와 연합회 내 6개 협의체 대표와 착한 선결제 캠페인 동참 협약식
- 회원사 전 직원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하고, 기업제품 사주기 등 경영난 해소 위해 협력

전주지역 중소기업인들이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내몰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키로 했다.

전주시는 23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사)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대표 임동욱)와 연합회 내 6개 협의체가 함께하는 ‘전주형 착한 선결제 운동 & 지역 선순환 경제 캠페인 동참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동참한 6개 협의체는 ▲전주공단협회(대표 윤영권) ▲전주시여성기업인협의회(대표 한춘자) ▲전주지식산업센터 관리단 협의회(대표 김승태) ▲전주시 이전 및 투자기업 융합협의회(대표 이운영)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대표 전영천) 등이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협의회 대표들은 코로나19 여파로 벼랑 끝에 내몰린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회원사의 전 직원이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적극 동참키로 뜻을 모았다.

또 협약을 통해 기업들의 상호 교류를 강화하고, 제품 사주기 등 지역제품 구매 촉진활동을 펼쳐 어려운 기업들의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시는 300여 회원사로 구성된 (사)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를 비롯해 6개 협의체의 168개 회원사가 착한 선결제 운동에 동참할 경우 지역경제에 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공동체 정신과 강력한 사회적 연대의 힘으로 벼랑 끝에 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삶을 지켜내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10만~30만 원을 미리 결제하고 나중에 쓰는 착한 소비운동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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