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추진
김제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추진
  • 한유승
  • 승인 2021.02.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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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미세먼지 등 건강에 유해한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16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 규모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700대 ▲노후경유차 DPF 50대 ▲대형차 PM•NOx 동시저감 10대 ▲LPG화물차 신차구입 40대가 대상이다.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자동차(환경부 배출가스 등급 사이트 확인)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

접수마감일을 기준으로 김제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고, 최종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우 지원대상이다.

또한 자동차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아 정상운행이 가능한 차량으로, 지방세 체납이 없는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210만원에 ‘21.1.1.이후 출고된 신차 또는 배출가스1~2등급 중고차량을 구입할 경우 최대 9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3.5톤 이상 차량은 배기량 및 신차구입에 따른 추가지원 등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은 경유차를 폐차한 후 LPG 1톤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할 시 400만원의 정액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조기폐차 기준을 충족하는 경유차를 조기폐차한 경우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DPF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장치로 장착 대상으로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가 해당되며, 자부담은 지원금액의 10%(30~70만원)이다.

대형차 PM·NOx 동시저감장치는 대형 노후 경유차(버스,화물차 등)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을 저감할 수 있는 장치로 02~07년식 배기량 5,800~17,000cc 대형 경유차가 해당 되고, 사업 신청은 22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오형석 환경과장은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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