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 '순조'
전북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 '순조'
  • 고병권
  • 승인 2021.02.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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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자문단 방문운영…3월부터 접종센터 순차 개소
-도내 백신 예방접종센터 14개 시군 후보지 대상 현장방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전북도의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북도는 전국 최초로 자문단을 활용한 사전 현장점검으로 백신 예방접종센터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도는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전라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도내 14개 시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후보지에 대해 전국 최초로 예방접종센터 설치 전 자문단을 구성해 방문운영을 실시했다.

이번 자문단은 독감 예방접종과는 달리 접종기관, 백신종류, 예약을 통한 접종실시 등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백신 접종상황을 인지해 접종센터 구축 전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선정기준 준수여부는 물론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한 자문을 실시했다.

상담은 현장답사를 통해 각각의 후보지에 대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한 충분한 면적 확보, 자가 발전과 냉난방, 환기시설 구비 등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선정기준 준수여부를 점검했다.

아울러, 접종센터는 선택권이 없는 4종류의 백신, 예약을 통한 접종, 백신종류에 따른 접종횟수·간격, 고령자·장애인, 도·농 특성, 교통편의 제공 방안 등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꾸준한 모의실험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자문했다.

전북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 반장인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철저한 준비로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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