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한복 입은 전주 시내버스 운전사
설날 한복 입은 전주 시내버스 운전사
  • 김주형
  • 승인 2021.02.14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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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12일 시내·마을버스 운전원 140명이 생활한복 착용하고 운전하는 한복데이 운영

전주 시내버스 운전사들이 설 명절을 맞아 생활한복을 입고 운전대를 잡아 눈길을 끌었다.

전주시는 설날인 12일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전사 140명이 생활한복을 착용하고 운전하는 한복데이를 운영했다.

한복데이는 전통과 문화도시 전주의 버스 운전사들이 우아하고 단아한 한복을 입고 고객들에게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내버스 6개사와 마을버스 1개사 운전사 672명 중 약 20%의 운전사들이 동참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명절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한복을 착용하고 근무해 설 분위기를 전달하고 희망찬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한복데이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운전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처음 도입한 한복데이의 운전사들과 시민들의 만족도를 파악한 뒤 지속 추진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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