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설명절 공중화장실 관리 강화
전북도, 설명절 공중화장실 관리 강화
  • 김주형
  • 승인 2021.02.1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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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절 맞아 도내 공중화장실 3,500여개소 대상 특별점검 실시
- 코로나19 방역과 함께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 등 철저점검

전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도내 3,588개소의 공중화장실에 대한 관리를 강화 한다.

도는 오는 14일까지 설 연휴기간에 많은 이용객의 방문이 예상되는 도내 터미널, 역, 관광지 등의 공중화장실 일부에 대해 시·군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도내 14개 시·군은 특별점검계획을 자체 수립해 공중화장실 대청소 실시, 위생상태, 화장실 안내표지판, 안내문구(장애인화장실 포함) 등을 정비·점검해 화장실을 찾는 이용자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방역관리 책임자 지정을 통해 하루에 두 번씩 소독을 실시하고, 화장실 손잡이, 변기뚜껑, 물내림버튼 등 신체접촉이 빈번한 곳 소독제로 닦기, 2m 줄서기 간격 표시를 해 방역지침을 지키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공중화장실 이용자의 막연한 불안심리 해소를 위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 불법촬영 의심 흔적(틈새, 구멍)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 시 향후 안심벨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청소불량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시설물 파손, 기기 오작동, 비품 미비치 등이 확인되면 신속한 보수와 용품의 비치 등으로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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