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설 연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전주시, 설 연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 김주형
  • 승인 2021.02.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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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11~14일 시·구청에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특별교통대책 추진
- 연휴 전주종합경기장과 전주동물원 주차장 무료 개방,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정비

설 연휴를 맞아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과 한옥마을 노상주차장 등 전주시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전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시민과 방문객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시는 연휴 기간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에 각각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해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교통관련 사고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비상근무에 나서기로 했다.

또 전주시 교통정보센터에서는 교통흐름관찰용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 차량 이동상황을 파악하고 교통정체지역의 탄력적 신호 운영을 위한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키로 했다.

특히, 시는 불법주정차로 인한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키로 했다.

전주종합경기장과 전주동물원 주차장의 경우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전면 개방되고, 노송천 주차장과 한옥마을 노상주차장은 11일과 12일 이틀간, 삼천2동과 서신동 공영주차장은 설 당일(12일) 개방된다.

이용시간과 입장인원이 제한되는 공원묘지의 경우 예년보다 교통흐름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차공간을 사전에 확보하고 현장 지도도 하기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높은 만큼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면서 “시민들이 교통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시설 점검과 차질 없는 교통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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