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전주시 찾아 ‘엄마의 밥상’ 사업에 후원금 500만 원 기탁
전주병원 김종준 의료원장은 4일 전주시를 찾아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엄마의 밥상’ 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매일 아침 300여 명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밥과 국, 3찬이 들어 있는 도시락이 배달되는 사업에 활용된다.
김종준 의료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나눔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주시관계자는 “7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할 수 있었던 것에는 사회 각계각층의 많은 관심과 후원 덕분이었다”면서 “명절마다 잊지 않고 후원해주신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병원은 지난해 1월에도 라면 200박스를 기탁하는 등 명절과 연말연시마다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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