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설 명절 음식 나눔’ 봉사
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설 명절 음식 나눔’ 봉사
  • 김주형
  • 승인 2021.02.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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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한부모가족등 소외계층 160가구에 음식 전달하고 안부 살펴

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회장 황의숙)은 2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정성껏 준비한 명절음식을 홀몸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부자세대 등 160가구에 전달하는 '소외계층 설 명절 음식' 나눔 봉사를 펼쳤다.

해바라기봉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최소 인력으로 전통음식인 떡국떡, 사과, 한과, 사골국 등을 정성껏 준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가족들이 함께하는 명절일수록 더욱 외로움이 커지는 소외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 주어 잠시나마 그리운 가족들의 빈틈을 메워주었다.

황의숙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회장은 “따뜻한 전을 만들어 드리고 싶었는데, 코로나 확산으로 전을 준비할 수 없어서 아쉽고, 적은 인원으로 정성을 다하여 준비한 이 음식을 드시고 이웃들이 행복하게 코로나를 이겨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계숙 완산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봉사현장을 찾아 봉사단을 격려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많은 일상이 변했지만, 해바라기봉사단 봉사자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져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온정이 넘치는 완산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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