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2차 회의 개최
상용차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2차 회의 개최
  • 고병권
  • 승인 2021.01.28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 상용차산업 중장기 육성전략 마련한다

상용차 핵심 소재?부품 육성, 미래차 생태계로 전환 등 전북도 상용차산업의 방향이 마련된다.

전북도는 28일 상용차산업 발전협의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상용차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자동차기업 수요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따른 시사점과 1차 발굴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초까지 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은 도내 완성차 협력업체와 특장차, 대체부품업체 70개 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및 방문조사 방법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결과 도내 자동차기업들은 ▲ 자동차 소재·부품 기술개발 지원사업 확대, ▲ 전기차 등 친환경 미래차 전환을 위한 기술지원단 운영, ▲ 정부 지원 기술개발사업과 연계지원, ▲ 전문인력 채용 지원과 양성체계 구축, ▲ 도내 유관기관과 협업기반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는 핵심소재·부품 육성, 미래차 생태계로의 전환, 기업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도는 앞으로 발전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병행 운영하면서 상반기 내 상용차산업 중장기 발전방안을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기술개발, 기업지원, 인력양성 3개 분과로 각 5명씩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비전 및 목표 고도화, 사업완성도 제고, 사업 추가 발굴,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계획 작성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실무위원회에서 발굴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다시 발전협의회에 상정해 정책 효과 및 실현 가능성, 예산 대책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 후 지속가능한 상용차산업 발전방안을 만들어나간다는 복안이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