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2021년 소방서비스 4대 전략, 24개 중점과제 발표
전북소방, 2021년 소방서비스 4대 전략, 24개 중점과제 발표
  • 조강연
  • 승인 2021.01.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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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는 2021년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구현을 위한 4대 전략 24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4대 전략 24개 중점 추진과제는 소방안전기반 확충을 위한 5개 과제, 선제적 재난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9개 과제, 도민에게 신뢰받는 119구조·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한 7개 과제와 현장중심의 119재난 상황관리를 위한 3개 과제로 나뉜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소방안전기반 확충 과제에서는 소방서 미설치 군 지역에 소방서를 신설하고 소방조직의 자율통제 기능을 강화한다.

소방서 미설치 군 지역 소방서 신설의 경우 진안소방서가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건물 준공을 마치고 2월중에 본격적인 소방업무에 돌입할 예정이고, 무주군과 임실군도 연차적으로 소방서 신설을 추진해 모든 도민에게 균등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방조직 자율통제 기능 강화는 소방공무원 증원에 따른 조직의 확대에 따라 자정기능을 강화하는 목적의 정책이다.

선제적 재난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과제에서는 긴급출동 및 대응 인프라 확충, 농어촌 마을소화전 설치 확대, 특성화 의용소방대 강화 등을 추진한다.

긴급출동 및 대응 인프라 확충 분야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소방차량 신속 출동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농어촌 마을소화전 설치 확대는 소방의 3대 요소 중 하나인 소방용수의 확보를 위해 농어촌마을에 소화전을 구축 사업으로 시군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한 출동이 곤란한 농어촌 마을을 우선대상으로 선정해 소화전을 설치한다.

특성화 의용소방대 강화는 의용소방대의 체질 개선 및 전문성 증대를 위해 특성화 의용소방대를 신설하는 시책이다.

도민에게 신뢰받는 119구조구급서비스 과제는 화학사고 대응역량 강화, 재난용 드론 활용 인명구조 첨단화, 코로나19 대응체계 고도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화학사고 대응역량 강화는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첨단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다목적 화생방 제독차를 운영해 제독·제염을 통한 인명보호 등 누출확대에 대한 대응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재난용 드론 활용 인명구조 첨단화는 고층·광범위 공간의 신속한 인명검색 및 구조활동을 위해 영상 및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 2대를 운영하는 사업이고, 코로나19 대응체계 고도화는 코로나19 확산에 더욱더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시책으로 해외입국자 원스톱 수송체계 구축, 감염병 전담구급대 운영, 현장활동대원 안전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마지막으로 현장 중심의 119 재난 상황관리 과제에서는 재난 상황관리 통합관제 기능을 강화하고, 민간자원 동원인력관리체계를 개선한다.

재난 상황관리 통합관제 기능 강화는 대형화·복잡화 되는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19종합상황실 내 상황관리팀을 신설해 119상황관리의 관제·조정·분석을 통한 총괄적 상황관리를 추진한다.

민간자원 동원인력관리체계 개선은 산악사고 등 실종자 장기수색 시 주변 지형을 잘 아는 인접한 지역의 마을 이장·의용소방대원·민간산악구조대원을 실종자 수색에 동원해 신속한 구조활동이 가능토록 하는 정책이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전북소방은 21년에도 모든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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