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공사·용역 대금 및 쌀 직불금 등 집행…지역 경기활성화·민생안정 도모
익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재정자금 330억 원을 신속 집행한다.
시는 일자리창출과 서민 생활안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사업에 자금을 집중 배정해 침체된 지역경제와 민생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신속 집행 자금은 각종 공사·용역·물품 대금(100억원), 인건비를 포함한 경상비(80억원), 민간보조사업 지원금(50억원), 농가소득 안정지원을 위한 쌀 직불금(100억원)에 투입된다.
앞서 시는 이번 설 명절 자금의 신속 집행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관련 부서의 지출내용 분석을 지시하는 등 사전절차를 준비해 왔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세입금 예측은 물론 유휴자금 예치에 따른 만기일자까지 조정하는 등 자금 사전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김완수 회계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일자리창출과 서민 생활안정 등 실물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속한 재정 집행에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경기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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