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사지 한국관광 100선 선정
익산 미륵사지 한국관광 100선 선정
  • 소재완
  • 승인 2021.01.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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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 이은 쾌거…익산 관광 이미지 제고 및 경제활성화 기여 기대
익산 미륵사지 전경/사진=익산시 제공
익산 미륵사지 전경/사진=익산시 제공

세계유산 ‘익산 미륵사지’가 2021~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익산시는 28일 지난해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수상한 ‘익산 미륵사지’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100대 명소로 잇따라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관광도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54만여 명이 찾은 익산 미륵사지는 20년에 걸쳐 보수를 마친 미륵사지석탑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미륵산이 어우러져 여행객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유물을 중심으로 백제 희귀 유물을 간직한 국립익산박물관까지 개관해 역사 문화 관광자원으로서의 진가를 십분 발휘하는 중이다.

국립익산박물관은 지표면 높이에 맞춘 ‘보이지 않는 박물관’으로 주변 경관과 역사자원이 조화를 이뤄 매력적 관광지를 보기 위한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익산시는 앞서 지난해 용안생태습지공원이 한국관광공사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고 익산 미륵사지가 ‘2020 한국관광의 별’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의 대표적 관광도시로 주목받는다.

시는 익산 미륵사지의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이 지역 관광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미륵사지가 2020 한국관광의 별과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역사문화관광도시로 기틀을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과 함께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전략적인 관광마케팅을 통해 익산이 가진 관광자원의 가치와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지자체 추천과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선정된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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