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12개 직속기관, 2021년도 상반기 업무보고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12개 직속기관, 2021년도 상반기 업무보고
  • 고병권
  • 승인 2021.01.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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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시정 요구 한 사업, 보고 내용 미비 지적
 - 한번 더 직면한 코로나 속 새 학기, 프로그램 진행 시 대안 마련 철저히 당부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도내 12개 직속기관이 담당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 등이 다양화 및 확대되어 교육수요자 중심으로 진행되는지 확인하고, 개선사항 주문을 위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김정수(익산2) 의원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사태가 빈번했다”면서 “올해에는 이런 상황에 대비해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문화 접근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식(산2) 의원은 “학교는 지식 교육을 담당하지만, 직속기관들은 재능교육을 담당하는 곳”이라며 “학교에서 심도있게 다루기 어려운 예절, 문화교육 등을 지역 내 주민과 학생들이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며 정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희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의원은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하는 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방안 마련이 여전히 미흡하다”면서 “지역 여건에 따른 교육 서비스가 차별되어서는 안 된다”며 관련 문제에 대한 보완을 촉구했다.

강용구(남원2) 의원은 “직속기관의 경우 다양한 체험시설을 가지고 있어 전기, 물 등을 포함한 ‘기본운영비’의 비중이 상당하다”며 “신·재건축 시에 에너지 효율적 사용을 위한 에너지 자립 건물을 적극 검토해, 환경 교육과 보호를 함께 실현 할 것”을 주문했다.

김희수(더불어민주당·전주6) 위원장은 “해양수련원의 안전체험관이 준공되어 올해부터 첫 사용을 앞두고 있다”면서 “수련지도사들의 시설 조작 및 안전 교육을 꼼꼼하게 신경 써, 안전사고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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