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설명절을 맞아 자매결연지인 서울시 동대문구와 협력해 비대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기존 동대문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설맞이 직거래장터는 비대면 판매방식으로 전환해 동대문구 각 동 주민센터에서 상품 접수와 판매대금을 농가에게 전달하고, 농가는 도시 소비자에게 상품을 배송한다.
설날 직거래장터는 온라인 판매와 사전 주문 두 가지 방법으로 운영한다. 동대문구청 누리집 배너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하거나 구청과 동 주민센터를 통해 사전 주문하면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순창군은 이번 비대면 직거래장터에 딸기, 서리태콩, 버섯 등을 판매해 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면 장터가 농가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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