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 ‘역사문화콘텐츠 연합경진대회’ 입상
전주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 ‘역사문화콘텐츠 연합경진대회’ 입상
  • 고병권
  • 승인 2021.01.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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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 ‘2021 역사문화콘텐츠 연합경진대회’ 입상/사진=전주대학교제공
전주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 ‘2021 역사문화콘텐츠 연합경진대회’ 입상/사진=전주대학교제공

전주대학교는 역사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이 최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역사문화콘텐츠 연합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안동대 LINC+사업단이 주최하고 경북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 이번 경진대회는 안동시의 역사문화 자원을 문화콘텐츠로 개발하고 지역 활성화와 홍보를 목적으로 진행됏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주대, 경성대, 세명대, 안동대에서 40여 명의 학생과 교수, 방송 PD, 작가, 촬영감독이 참가했으며, 주제는 관광객과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유적으로 한정해 진행했다.

경진대회 결과 전주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정의빈, 최승원, 조현지, 강미현, 천수현 학생팀이 우수상을 수상햇다.

학생들은 이황의 제자이자 임진왜란에서 의병으로 활동했던 월천 조목이 후진 양성을 했던 월천서당을 주제로 ‘코로나19 속에서 힐링을 찾고자 하는 현대인의 삶’을 광고로 제작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장려상을 수상한 역사문화콘텐츠학과 박유정, 송자경, 이가온 학생팀은 퇴계 이황의 산책길로 알려진 ‘예던길’을 주제로 자연의 소리를 담아 선현의 산책길을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제작했다.

조현지 학생은 “코로나로 인해 힘겨운 상황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살았던 우리 조상들의 삶에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앞으로 지역 문화유산에 관심을 가지고 콘텐츠로 제작해 우리 역사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활동에 종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제작된 영상은 심사위원 의견 등을 반영하여 수정.제작 후, 안동시를 홍보하는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며, 유튜브에서도 공개된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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