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사단법인 김제시지평선축제 제전위원회 제2대 위원장에 이재희 전)김제시의회 의장이 22일 취임했다.
김제시는 당초 김제시지평선축제 제전위원회 위원장 이ㆍ취임식을 22일 김제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날 서면으로 취임인사를 대체했다.
이날 이재희 신임 위원장은 취임 인사에서 “지평선축제 제전위원회의 새로운 도약을 해야하는 중요한 시기에 제2대 김제시지평선축제 제전위원회 위원장 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으로 가슴이 벅차오른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김제지평선축제를 사랑하는 모든 분과 함께 김제지평선축제의 대성공을 위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제전위원회의 역사와 영광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경문화 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희 위원장은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 및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김제시의회 3대 전․후반기 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제시협의회 회장, 백구농협조합장을 거쳐 현재 김제시의정동우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재희 신임 위원장은 지난해 2020년 11월 23일 김제시지평선축제 제전위원회 이사회에서 제2대 제전 위원장으로 만장일치로 심의 의결됐으며, 임기는 2014년 1월 21일까지 3년이다.
한편, 사)김제시지평선축제 제전위원회는 이사, 감사, 대의원, 고문, 자문위원, 위원 등 900여명의 위원이 김제지평선축제를 이끌고 있다.
전통적 농경문화 선양과 계승발전 및 민족문화발굴 육성, 지평선축제 대학 운영, 베트남, 인도 등 해외방문 축제 홍보 및 봉사활동, 벽골제 중심 토요상설 공연 추진 등의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한유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