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우울증을 앓아오던 중학교 여교사가 목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15분께 전주시 효자동 김모씨(41.여)의 집에서 김씨가 화장실 수건걸이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딸(17)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이혼한 뒤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는 유족들의 진술과 외상이 없는 점을 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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