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천 완주군의회의장, 현대차 전주공장서 소통·상생협력 강조
김재천 완주군의회의장, 현대차 전주공장서 소통·상생협력 강조
  • 이은생
  • 승인 2021.01.2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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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장은 최근 박성일 완주군수와 함께 현대차 전주공장을 방문해 코로나19에 따른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대차 노사 양측의 적극적인 소통과 상생협력을 주문했다.

또 완주군 집행부와 함께 공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도 약속했다.

지난 20일 이뤄진 면담에서 전주공장 노조는 고용불안해소를 위한 투자, 신차배정 등을 사측에 요구했으며, 사측은 친환경차 등의 사업성을 고려한 투자를 계획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완주군의회는 상용차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군, 전북도, 지역정치권 등과의 공조를 통해 의회차원의 적극적인 대안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김재천 의장은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에 이어 현대차 전주공장마저 흔들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현대차 전주공장 노사간 소통 합의를 통한 상생방안이 조속히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전주공장은 1995년 설립, 우리나라 상용차산업 전진기지로써 전북지역 제조업계를 지탱하며, 전북의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견인해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상용차 수요 감소에 이어 코로나19 파동까지 맞물려 전주공장 가동률이 급감하자, 지역 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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