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는 18일 제377회 임시회를 열고 의원 5분 자유발언을 청취하고 조례안을 심의, 의결하고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허옥회 의원(비례대표)은 전주지역 100여개 대부업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촉구했다.
그는 지난 해 전주시에서 발생한 대부업체 사기사건을 되돌아보며 서민들이 다시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전주지역 100여개 등록 대부업체 영업활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수조사를 통해 소재지불명, 대부계약서 필수기재사항 또는 자필기재사항 미기재, 대부계약서 및 계약 관련 서류 미보관, 과장 광고 등 파악하고 미실적 대부업체 폐업유도 및 법 위반 업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부업체에 대한 정기적인 지도점검 매뉴얼도 작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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