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5분발언서 유휴공간에 소공원 조성 등 주장
전주시의회는 18일 제377회 임시회를 열고 의원 5분 자유발언을 청취하고 조례안을 심의, 의결하고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양영환 의원(서학동, 평화동)은 효자공원묘지를 시민에게 친밀감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효자공원묘지는 혁신도시와 신시가지를 잇는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중심지역이다"면서 "건축 관련 구조물 허가를 제한하고 시민들이 친근감을 갖고 다가갈 수 있도록 유휴공간에 체육시설, 소규모 공연장, 테마별 소공원 등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승화원과 봉안당을 현 위치에 재건축을 해야 한다면 승화원은 장기적인 운영시설인 만큼 부분건축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공간구성을 신중하게 검토해 최단기간 건립될 수 있도록 하고, 봉안당은 신축보다 인근 사설납골시설을 임대 또는 매입해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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