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학대아동 보호 전담팀 신설
익산시, 학대아동 보호 전담팀 신설
  • 소재완
  • 승인 2021.01.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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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공무원 8명 구성된 아동보호 TF팀 가동…아동학대 신고접수·현장조사 등 아동학대 피해 적극 대응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

익산시가 아동학대 조사와 피해 아동보호 업무를 수행할 아동보호 TF팀을 신설하는 등 아동학대 문제에 적극 대응한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학대받는 아동의 적극적 보호를 위한 아동보호 TF팀을 지난 15일 신설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아동보호 TF팀 신설은 아동학대 조사와 보호 업무를 수행할 기관의 변경에 따른 것이다. 법령 변경에 따라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됐다.

시는 신설 TF팀에 아동학대전담공무원 7명과 아동보호 전담요원 1명을 배치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민간협력체계 구축 등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점검과 관리업무를 수행토록 할 예정이다.

또 드림스타트, 전북서부해바라기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아동보호에도 적극 나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들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신설한 아동보호 TF팀을 통해 우리 지역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개월간 익산시에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71건으로 한 달 평균 23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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