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년사업가 대상 '청청' 일자리 참여자 모집
김제시, 청년사업가 대상 '청청' 일자리 참여자 모집
  • 한유승
  • 승인 2021.01.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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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청년사업가의 데스밸리(3~7년차) 극복 및 경영안정을 위해 '청청' 일자리 매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8일 김제시에 따르면 청청 일자리사업은 대표자가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인 청년사업장에서 온라인 홍보 등을 위한 비대면․디지털 관련 신규 청년 채용 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인건비 월 180만원씩 10개월간 최대 1,8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참여 청년의 역량 강화를 위해 ICT 관련 기본 교육 및 맞춤형 교육 등을 지원한다.

모집분야는 유흥․향락업종 등을 제외한 비대면․디지털 기술과 일 경험․직무 교육을 결합할 수 있는 분야이다.

이울러 소상공인 및 농림어업․제조업 등 기존 산업의 경우 온라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홈페이지․SNS 기획 제작, 온라인 플랫폼 제작, 비대면 고객지원 업무 등이며, 단순노무는 제외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이전 창업한 사업장이다. 사업장이 김제시에 소재하고 대표자가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이면서 주민등록지가 김제시로 돼 있는 사업장이다. 타 시군 거주자의 경우 1개월 내 전입 시 신청 가능하며, 개소당 최대 2명을 신청할 수 있다.

사업장 선정 이후 사업장에서 오는 2월24일까지 구인구직사이트 워크넷 등을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을 선정하고, 시에서 일모아시스템 조회 등을 통해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근로계약을 체결한다.

채용된 청년에게는 창업 관련 직무 경험을 비롯해 김제청년공간 E :DA(이다)에서 실전 역량강화를 위한 기본교육은 물론, 개인별 맞춤형 온라인 특화 교육, 청년 네트워킹 지원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김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메뉴를 참고, 오는 29일까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http://event.jbci.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540-3995/063-545-2030)로 문의하면 된다.

이에 박준배 시장은 “김제시 청청 일자리 매칭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청년사업가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 및 청년사업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공모 및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청년창업가 육성부터 사업화지원, 경영안정에 이르는 청년창업 성장 지원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청' 일자리사업은 청년사업가와 청년을 지칭하는 김제시 사업명으로 2021년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4유형, 지역포스트코로나 대응형)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14억 5,000만원을 투입, 전북 유일 최대 규모로 양질의 비대면․디지털 분야 청년일자리 6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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