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냔문제 해소 '청년희망단' 새 출발
전주시, 청냔문제 해소 '청년희망단' 새 출발
  • 김주형
  • 승인 2021.01.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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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14일 청년과 행정의 소통창구 역할 진행할 제5기 청년희망단 발대식 여렁
- 대학생, 직장인,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돼 취업, 소통 등 정책 제안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문제를 발굴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정책 개선방안을 제안할 전주시 청년희망단이 새롭게 출범했다.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에 따라 꾸려진 전주시 청년희망단은 대학생, 직장인, 자영업자,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계층의 만 18~39세 청년 60명으로 구성돼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전주시는 지난 14일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등 청년과 행정의 소통창구 역할을 진행할 ‘제5기 전주시 청년희망단’의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열었다.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는 청년희망단 운영계획과 일정이 소개됐고, 새로 위촉된 위원들과 전국 청년활동가들이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위원들은 연말까지 팀별 자유로운 활동을 통해 취업, 소통, 복지 등 청년문제를 발굴·조사하고, 기존 청년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타 지자체 청년단체와의 교류 △워크숍 △벤치마킹 △전문가 제안(간담회) 등의 활동을 거쳐 올 하반기에 팀별로 발굴한 정책들을 시에 제안하는 발표회를 가질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내실 있는 청년희망단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요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번뜩이는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살고 싶은 희망찬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청년희망단을 운영했다. 청년희망단은 1~4기 동안 △청년정책 온라인플랫폼 ‘청정지대(youth.jeonju.go.kr)’ △청년 갭이어 정책 ‘청년인생학교’ △지역청년 JOB 소통사업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등의 정책을 직접 제안해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 시는 고사동 ‘우깨팩토리’, 전북대 인근 ‘커피마리안’과 ‘다부부컴퍼니’, 효자동 ‘스페이스코웍 전북도청점’ 등 4개소를 청년소통공간 ‘비빌’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청년희망단을 비롯한 청년들이 스터디와 회의, 모임활동 등을 위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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