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년정착 맞춤형 일자리 창출 총력
익산시, 청년정착 맞춤형 일자리 창출 총력
  • 소재완
  • 승인 2021.01.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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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8억 투입 고용안정 일자리센터 통해 800명 일자리 창출 추진
‘구인-구직 미스매치 선제대응 프로그램’ 등 구인기업·구직자 대상 각종 사업 진행
익산시가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추진한 익산시 중소기업 미니 취업 박람회에서 한 참가자가 취업 컨설팅을 받고 있다.
익산시가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추진한 익산시 중소기업 미니 취업 박람회에서 한 참가자가 취업 컨설팅을 받고 있다.

익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일자리 컨트롤타워인 고용안정 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한 분야별 일자리 제공에 매진해 코로나19로 닥친 고용 위기와 침체된 지역 경기를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문을 연 고용안정 일자리센터가 올해 800명 일자리 창출 및 170개 기업지원 사업 추진을 목표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시는 지난해 45억 원(국비 35억원)에 이어 올해 68억 원(국비 55억원)을 투입해 양질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 달까지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구인-구직 미스매치 선제대응 프로그램’ 등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기업지원을 위한 ‘전염병 대비 방역 프로그램’, ‘신입사원 OJT‧워크숍’, ‘기업토탈고용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또 컨설팅과 환경개선사업을 통합 운영하는 ‘기술-고용연계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해 기업들의 애로사항 원스톱 해결 지원에 나선다.

신기술산업과 전·후방기업들의 활성화 및 집적화를 위한 SW·기자재·공간 임차비 등 지원사업을 병행해 기업들의 활성화도 도모한다.

특히 시는 기업들의 기반 강화를 위한 시제품 및 금형 설계 지원에 매진, 애로 기술 해소를 통한 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화에 힘쓸 방침이다.

이밖에 전문기관이 구직자들에게 개별 교육을 실시하는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해 일자리 미스매치 최소화를 통한 구직자들의 성공적 취업 견인에도 나선다는 복안이다.

시는 지난해 찾아가는 이동 상담과 동행면접을 통해 다수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어 이 같은 취업 지원이 코로나19 등 악조건에 놓인 지역 구직자들의 취업률 향상 견인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일자리사업 컨트롤타워인 ‘고용안정 일자리센터’를 활용해 고용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힘쓰겠다”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살고 싶은 강소 도시가 만들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악조건에서도 찾아가는 이동상담 및 동행면접을 통한 일자리 창출 361명을 비롯해 기업 생산환경·공정개선 지원사업을 통한 일자리 74명 등 지역 고용안정 일자리센터를 통한 다수 취업률 향상 성과를 거뒀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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