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는 14일 올 첫 임시회를 열고 의원 5분자유발언과 회기결정 등을 진행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정섬길 의원(서신동)은 장애인에 불편주는 시설물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의원에 따르면 전주시장은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할 의무가 있는 대상시설에 대해 사전점검 및 개선지원을 해야하고 전주시 편의시설 보고서를 매년 작성해 전주시 홈페이지에 공고해야 한다.
하지만 전주시는 한 차례도 홈페이지에 보고서 공고를 하지 않았다.
정 의원은 "편의시설에 대한 관리 및 개선명령 주체는 복지부가 아닌 지자체로 단체장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모든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편리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조사 및 개선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전주시에 촉구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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