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사회적 책임경영 국제 표준 ‘ISO 26000’ 도입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사회적 책임경영 국제 표준 ‘ISO 26000’ 도입
  • 이용원
  • 승인 2021.01.13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13일 사회적 책임경영 국제 표준 ‘ISO 26000’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ISO 26000은 2010년 11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했으며, 사회의 모든 조직이나 기업의 의사결정활동을 소속된 사회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경진원은 ISO 26000:2010 표준의 지침을 적용해 실행하고 있는 사회적책임경영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동안 경진원은 복지와 인권, 조직 거버넌스, 노동관행, 환경, 공정운영, 지역사회 참여 및 발전 등 국제 표준이 요구하는 7개 핵심 주제와 관련하여 공공기관으로의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경진원은 사회적책임경영시스템 인증을 위해 지난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전 임직원의 사회적 책임경영 교육 수료를 시작으로 인권영향평가 실시, 사회적 책임 매뉴얼 제작 등 모든 구성원의 노력 끝에 최종적으로 지난해 12월 30일 심사를 완료했다.

경진원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환원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기관 내부적으로는 육아휴직 3년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기관을 만들기 위한 규칙을 제정했으며, 생활임금제 도입, 근무환경 개선 등 사회적 책임경영이 강조하는 노동친화적인 직장으로 개선을 추진해나가는 중이다.

조지훈 원장은 “경진원은 도민의 성원으로 운영되는 기관인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경영 국제 표준 도입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조직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