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본격화
익산시,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본격화
  • 소재완
  • 승인 2021.01.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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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 접목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선정…국비 5억1,000만원 투입 만성질환 등 어르신 건강 비대면 관리 추진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

익산시가 코로나19 시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정보통신기술 접목 비대면 서비스 기반을 구축한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2년까지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관련 사업비 5억 1,000만 원의 국비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방문 건강관리사업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는 비대면 방식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다.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이 사업 대상으로 시는 안드로이드 4.4 이상 스마트폰 소지 어르신 600여 명을 모집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독거 어르신이나 고혈압·당뇨·비만·저체중 등 건강 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어르신이 우선 대상자로 선정된다.

사업참여자로 선정된 어르신들은 손목시계형 활동량계·블루투스 혈압 혈당계·AI 스피커 등 다양한 건강측정기기를 제공받고, 어플을 통해 보건소 전문인력으로부터 혈압 당뇨 등 건강행태를 관리받게 된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사업수혜자나 제공자가 접촉을 최소화하며 건강관리를 유지할 수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더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 각종 지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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