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슬레이트 철거·처리지원 사업 추진
김제시, 슬레이트 철거·처리지원 사업 추진
  • 한유승
  • 승인 2021.01.1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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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석면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철거·처리사업 신청을 받고있다고 11일 밝혔다.

석면철거 사업은 올해 총 21억9,000만원의 예산이다. 작년보다 7억여원이 증가했다. 그간 예산부족으로 시민들에게 혜택이 부족했는데 예산이 늘어 올해는 믾은 시민들에게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신청대상은 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을 지원받고자 하는 주택(부속건축물 포함) 소유자이다. 가구당 최대 316만원(약 130㎡) 한도 내에서 슬레이트 철거·운반·매립 일체에 대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상한금액 초과 시 자부담해야 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 대해 지붕개량 비용으로 가구당 최대 561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건축물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오형석 환경과장은 “1급 발암물질이 함유된 석면슬레이트 처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시민들의 주거 복지 향상과 석면 안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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