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부터 경제적·신체적 사유로 이사가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독거노인 및 심한장애를 가진 독거가구가 지역내로 이사를 할 경우 이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비용은 가구당 50만원 이내이다.
지원신청은 이사 후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14일 이내에 접수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이지만 어렵게 생활하시는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편한 주거환경으로 이주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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