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예산 신속집행 나선다
전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예산 신속집행 나선다
  • 김주형
  • 승인 2021.01.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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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신속집행 대상 예산 8922억 원 중 60%에 해당하는 5300여억 원 상반기 중 집행
- 최명규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 가동해 매월 2회 이상 추진상황 점검키로

전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절망에 빠져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선결제, 선구매 등 신속집행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신속집행 대상 예산 8922억 원 중 60%에 해당하는 5300여억 원을 상반기 중에 집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목표는 전년 대비 3%가 상향된 것으로, 최근 5년간 신속집행 목표치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시는 오는 6월까지 최명규 전주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가동해 매월 2회 이상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이 생기면 원인을 분석해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2021년 예산 확정과 동시에 사업별 추진계획을 사전에 수립해 선결제, 선구매, 긴급입찰, 선금급 지급, 관급자재 선고지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 특례 적용을 의무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지역경제가 많이 어려운 만큼 공공부문 신속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시설사업비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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