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원도심지역 이웃사랑 나눔활동 '훈훈'
전주시 원도심지역 이웃사랑 나눔활동 '훈훈'
  • 김주형
  • 승인 2021.01.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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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인후2동 마을계획추진단과 미르밀옥류관, 라면과 만두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
전주시 덕진구 인후2동 마을계획추진단과 미르밀옥류관은 5일 인후2동을 찾아 소외계층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20박스와 만두 50판을 기탁했다.

전주 원도심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할 것을 다짐하며 신축년 힘찬 새해를 시작했다.

전주시 덕진구 인후2동 마을계획추진단과 미르밀옥류관은 5일 인후2동을 찾아 소외계층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20박스와 만두 50판을 기탁했다.

해마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새해 맞이 떡국을 대접해온 마을계획추진단과 미르밀옥류관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이는 대신 가정에서 먹을 수 있는 라면과 만두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임현 인후2동 마을계획추진단장은 “어르신과 함께 식사를 하지 못해 아쉽지만 내년에는 꼭 한자리에 모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마을계획추진단은 올해도 주민을 위한 활동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손춘식 미르밀옥류관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음식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어려울 때 일수록 주변을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함께한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해준 마을계획추진단과 미르밀옥류관 관계자 여러분들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철저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생활방역으로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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