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중위소득 50%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농식품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카트를 신청하면 발급 받을 수 있다.
1인가구 기준 월 40,000원, 2인가구 57,000원, 3인가구 69,000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지원금은 매월 1일 자동으로 재충전(가구기준)돼 당월 말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당월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소멸되므로 반드시 당월에 사용해야 한다.
지정된 농협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국내산 채소류, 과일류, 흰우유, 계란 등 4개 품목만 구입이 가능하다.
교통약자 및 거동불편자 등을 포함한 꾸러미 신청 희망자는 꾸러미 배달서비스 신청도 가능하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국내산 신선 농산의 지속 가능한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채소, 과일 등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농식품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1년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17억 3,2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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