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예방 및 초기진화 등 선제적 산불대응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120명(진화대 27명, 감시원 93명)이다. 진화대와 감시원의 임무는 산불감시활동과 소각금지 계도활동 및 산불위험물질 사전제거 등 산불예방·홍보활동이다.
산불 발생 시에 감시원은 초동진화 및 뒷불감시활동을 실시하며, 진화대는 주불진화 및 잔불정리 활동을 맡게 된다.
모집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남원시에 거주하며, 주민등록이 남원시로 돼 있는 만 18세 이상인 자다.
성실하고 신체가 건강하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산림사업 유경험자 또는 산불전문교육 이수자, 관련 자격증 취득자, 취업취약계층 등은 우선 선발 대상이다.
시는 현재 모집 공고 중이며, 2021년 1월 중 서류평가와 체력평가 실시 후 선발해 2021년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예방단(진화대, 감시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5월31일까지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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