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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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일보
  • 승인 2020.12.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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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균/전주원동초 2학년
한동균/전주원동초 2학년

12월 4일은
내 생일

엄마가 차려주신 생일 파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기분 좋은 하루

매일 내 생일이면 좋겠다

맛있는 음식 만들어주고
나랑 놀아주고
안아주는
엄마가 좋다

<감상평>
동균 어린이가 겨울에 태어났군요. 겨울은 사계절 중에 제일 춥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은 겨울이 가까워지면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눈이 내려서 우리에게 기쁨과 아름다운 추억을 안겨 주기도 합니다. 12월은 특히 의미가 있는 달입니다. 1년 중에 마지막 달로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해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뜻깊은 달입니다. 또한 성탄절이 있어서 전 세계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세계적으로 성탄절이 위험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유지하면서 5명 이상 모이지 않도록 단속 중입니다. 가족들 사이의 감염이 늘어나면서 집안에서도 거리두기를 하고 마스크를 쓰라고 권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이 겨울에 즐겁게 하는 대표적인 놀이는 눈싸움하고 눈사람 만드는 것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친구들과 놀기도 어렵고 전주에 눈도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동시를 읽어보니 생일에 동균이 엄마께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주셨네요. 그래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지낼 수 있었구요. 생일을 지내면서 기쁜 마음과 엄마를 향한 고마움이 동시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동균 어린이의 솔직한 마음이 잘 표현된 간결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동시를 읽으며 몸과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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