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2020 본상 수상
순창군,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2020 본상 수상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0.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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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 안전한 스포츠대회 개최...좋은 평가받아

순창군이 23일 (주)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에서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후원한 스포츠마케팅 어워드2020에서 자치단체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제6회 스포츠마케팅어워드 2020’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 및 스포츠마케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방자치단체 부문을 선정해 비대면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방자치단체부문 수상 신청후보를 우편으로만 접수받았으며, 지난 11일 양재근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10여명의 스포츠 산업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회가 심사를 맡았다.

스포츠 이벤트 관련 주요실적,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련된 주요실적, 스포츠마케팅 활동에 관련된 주요실적 등 총 5개 분야의 성과를 검증 평가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본상을 받은 순창군은 연초부터 불어닥친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스포츠 경기가 연기 또는 취소되는 등 어려움이 발생되자, 직접 스포츠마케팅 자체 방역단을 꾸려 새벽부터 저녁까지 경기장 곳곳을 철저하게 방역소독했다.

이에 유소년야구대회 등 전국규모의 스포츠대회 24개를 유치해 연인원 6만여명이 참가했음에도 불구, 대회기간 중 단 한사람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안전하게 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숙박업소, 요식업, 분식점, 마트 등 지역상권이 살아나면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는 등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인정받아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지방자치단체부문 본상 수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처한 군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스포츠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조직위원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스포츠마케팅어워드코리아’는 2014년 12월 국내 최초로 개최된 스포츠마케팅 전문 시상식이다. 국내 스포츠마케팅 시장에 대한 가치 제고와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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