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는 올해 범정부 화재안전특별대책으로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실시해 총 2,968개동(양호2,089, 불량 534, 휴폐업 345)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화재안전 100년 대계(大計)를 위한 화재안전정보조사는 올해 2,968개동을 추진했으며, 2021년 말까지 총 5,936개동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1월에는 설명절을 대비해 숙박시설, 다중밀집시설 등 132개동을 실시했으며, 2월~5월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관계인 대면 최소화를 위해 동식물 관련시설, 창고시설 등 1,474개동을 실시했다.
또한 군산 및 김제에서 발생한 페기물처리장 화재로 며칠씩 화재진압이 이뤄졌고, 6월~9월에는 폐기물처리시설을 중심으로 자원순환관련시설, 공장, 창고시설,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891개동을 완료했다.
10월~11월에는 수확철 양곡창고를 중심으로 공장, 창고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428개동을 실시했고, 12월에는 군포 아파트 화재에 따른 공동주택 43개동을 실시 완료했다.
2020년에는 화재안전정보조사반 2인 3팀으로 구성된 6명이 4개분야 52개 항목에 대해 내실 있는 정보조사를 추진해 향후 재난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방활동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활용된다.
강동일 서장은 “정확한 조사를 기반으로 소방안전 데이터를 구축하고 화재안전관리가 강화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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