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양궁 꿈나무 육성지원 '팍팍'
임실군, 양궁 꿈나무 육성지원 '팍팍'
  • 양대혁 기자
  • 승인 2020.12.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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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민 군수, 전국대회 휩쓴 오수초·중·고 양궁부 내년도 운영지원증서 전달

임실군은 11일 '2021년도 임실군 학교 양궁부 운영 지원증서' 전달식을 열었다.

오수초·중·고등학교장, 학생양궁선수, 양궁후원회 및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국 양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오수초·중·고등학교 학생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내년도 양궁선수들이 훈련하는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경비인 기자재, 훈련복, 훈련비, 코치수당 등을 학교로 직접 지원하는 내용의 지원증서를 전달했다.

전북도국제양궁장이 위치한 오수면 소재 오수 초·중·고등학교는 오수초등학교 양궁부가 1980년 창단된 이래 순차적으로 오수중학교, 오수고등학교 양궁부를 창단했다.

임실군에서는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양궁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고 있으며, 이에 걸맞게 양궁부는 그동안 치러진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 치러진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대항 전국 남녀 중·고 양궁대회에서 여고부 60m 1위, 여중부 개인 3위, 화랑기 제41회 전국 시도대항 남녀 양궁대회에서 여중부 단체전 1위를 기록했다.

또 제47회 한국 중·고 양궁연맹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양궁대회에서 여중부 개인과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여기에 임실군은 2018년 10월 오수면에 국제대회 규격의 전북국제양궁장을 준공하며 전국대회, 전지훈련 등을 유치함으로써 양궁메카로의 도약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 상황과 열악한 환경에서도 목표를 향한 집념으로 꾸준히 연습하여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매우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학생선수들을 격려했다. /양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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