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2021년 제1차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 모집
전북중기청, 2021년 제1차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 모집
  • 이용원
  • 승인 2020.12.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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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코로나로 침체된 내수·수출중소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1월 15일까지 '2021년 제1차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수출바우처 사업은 12가지 분류 6,000 여개의 해외 진출 마케팅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1차 모집은 2021년 전체 예산의 약 70%에 해당하는 733억원 규모로 2,150개사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모두 참여 가능(사행성 등 일부업종 제외)하며, 수출 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성장바우처‘와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기업을 전략 지원하는 ’혁신바우처‘로 나눠 모집한다.

선정 기업에게는 전년도 수출규모에 따라 최대 3,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바우처를 지급하며, 지급된 바우처로 공인된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 등을 통해 수출 전략, 디자인, 홍보, 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달라진 사항으로는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신성장 및 K-바이오 기업 육성을 위해 혁신바우처 내 별도 지원 트랙(신산업·K-Bio)을 신설한 점으로, 이 세부사업에 약 30억 규모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혁신바우처는 지난 해와는 달리 수출단계와 무관하게 기업 수요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해 지역 혁신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수출바우처 사업에 대한 관리 강화를 통해 지원의 실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기·수시 점검 및 부정수급 적발시 원스트라이크아웃제 도입 등 사후제재를 강화하는 한편, 블록체인기반 관리시스템 구축 검토, 청렴교육 정례화 등 제도적 기반도 보강할 방침이다.

안남우 청장은 “사업 지원을 받은 기업의 ‘20년 9월까지의 수출이 13.6%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수출증가율인 ?3.0%보다 16.6%포인트 높고, 내수기업의 41.8%가 수출 첫걸음을 떼는 등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와 함께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개선하고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청·접수는 2021년 1월 15일까지이며,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누리집(www.exportvoucher.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북중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063-210-6482)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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