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사회배려대상자를 위한 ’도움벨방’과 ‘드라이브 도움벨존’ 서비스를 시행해 행정안전부의 2020년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행복민원실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국세청 민원실의 내외부 공간 및 서비스를 평가해 국민행복 민원실을 선정하고 있다.
완주군은 3년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서비스는 민원실 안 아늑한 도움벨방이나 주차장 차량 안에 편안하게 앉아서 벨을 누르면 직원이 찾아와 민원처리에 도움을 주는 획기적인 민원서비스이다.
도움벨방 또는 차량에 자리를 잡고 앉아 벨만 누르면 담당자가 찾아와 민원을 해결해주고, 토지대장 등 본인확인 불요 민원은 직원이 직접 발급해 가져다주기도 하면서 주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박성일 군수는 “항상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추고자 고민한 노력이 큰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안하게 찾고, 소통할 수 있는 민원실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움벨 민원서비스는 2019년 국민생활밀접 제도개선 국무총리상, 올해는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대상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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