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업체인 (유)원진알미늄이 완주군 소양면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선덕보육원의 창호공사(2200만원 상당)를 무료로 지원한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선덕보육원 창호교체 공사는 31년 노후화된 건물의 강당동과 지도교사 사무실의 알미늄 단창구조 창문샷시 16틀을 이중창으로 교체하는 작업으로 원진알미늄은 창호 지원과 더불어 교체작업까지 해주기로 약속했다.
공사는 다음주중 마무리 될 전망이다. 원진알미늄 측은 군 희망복지지원단으로부터 시설의 애로사항을 접하고, 흔쾌히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선덕보육원 측은 “낡은 창호를 새롭게 교체하게 돼 앞으로 강당에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원진알미늄의 지원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관련,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협력과 나눔을 아끼지 않고 지원해주는 원진알미늄에 감사드린다”며 “원진알미늄의 후원으로 선덕보육원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진알미늄은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인 이웃사랑 손길을 펼쳐왔으며, 2019년 5월에는 봉동읍 장애인가구 1세대에 창호설치 기부(환가액 1000만원)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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