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 정부 포상 수여식 개최
전북중기청,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 정부 포상 수여식 개최
  • 이용원
  • 승인 2020.12.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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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지난 4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자(이하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수상의 영광과 기쁨을 수상자와 상인, 관계기관이 함께 누리기 위해 서울 본 행사장과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통시장(6곳) 현장을 영상으로 연결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 전통시장 유공자 포상은 유공상인, 우수시장, 지원기관, 지원기관 임직원 등 총 4개 부문으로, 전북은 전통시장 유공자 포상에서 총 6점의 부문별 수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지원기관 부문에서 전주시(시장 김승수)가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차지했다. 전주시는 전주남부시장에 전국 최초로 청년몰을 조성, `청년 상인 육성`이라는 새로운 정책을 개발했으며, 화재 피해로부터 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상인들이 `전통시장 화제공제`에 가입할 경우 가입료의 70%를 지원하는 등 전통시장 활력 회복에 앞장섰다.

여기에 우수시장 부문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임실전통시장(회장 김영수)은 장날 노점상 운영 등 다기능 주차장 활용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 증가 및 매출 신장 효과를 거둬 전통시장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안남우 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한민국과 전북 지역경제가 큰 충격에 빠졌고 상인들은 더 큰 위기에 처했으나 전국 최초의 착한 임대인 운동과 대한민국 동행세일 추진 등 상인들과 정부가 합심해 위기 극복에 나섰고,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바꿨고, 비대면 거래 확산에 따라 전북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대안을 모색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오는 2025년까지 온라인 장보기 등 전통시장의 디지털화와 스마트 상점 보급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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