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전주-군산간 공덕 졸음쉼터 8일 개통
익산국토청, 전주-군산간 공덕 졸음쉼터 8일 개통
  • 소재완
  • 승인 2020.12.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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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주차·와이파이 등 시설 갖춰 이용객 안정성·편의성 제고
8일부터 본격 개통될 국도 21호선 전주-군산 간 김제 공덕 졸음쉼터 전경/사진=익산국토관리청 제공
8일부터 본격 개통될 국도 21호선 전주-군산 간 김제 공덕 졸음쉼터 전경/사진=익산국토관리청 제공

스마트 주차시스템과 공공와이파이, 방범용 CCTV 등 첨단시설을 갖춘 국도 21호선 김제 공덕 졸음쉼터가 완공됐다.

5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국토관리사무소(소장 임동선)에 따르면 국도 21호선 전주-군산 간 김제 공덕 졸음쉼터 조성사업을 마무리해 8일부터 이용자들에게 개방한다.

김제 공덕 졸음쉼터 사업은 사업비 46억 원이 투입돼 상·하행 구간에 각 1개소의 쉼터가 설치됐다.

쉼터에는 스마트 주차시스템과 공공와이파이, 태양광발전설비, 방범용 CCTV는 물론 세련되고 편리한 화장실 및 운동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는 이용자들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최우선 고려한 조처라는 게 전주국토관리사무소 설명이다.

우선 화장실은 현대적 감각을 살린 카페를 기본개념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기준을 적용해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주차장 진입 전 주차 가능 대수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주차 관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쉼터에서 무료 인터넷 사용이 가능토록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다.

방법용 CCTV와 비상안심 벨도 설치해 쉼터의 안전성을 높였다.

전주국토관리사무소는 김제시와의 지난 4월 가진 체결에 따라 이곳 쉼터에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시설이나 로컬푸드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임동선 전주국토관리사무소장은 “공덕 졸음쉼터가 개방되면 졸음운전 등을 예방함으로써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도로이용자 만족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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