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2020년 전라북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북도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4일 장수군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은 지역의 건강 문제 및 현황을 파악한 건강지표 결과를 토대로 고혈압과 당뇨·이상지질혈증 환자를 조기에 발견 및 등록 관리, 교육, 홍보 등을 통해 예방관리하는 사업이다.
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기간(9월) 동안 집중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 교육, 홍보, 캠페인 등을 전개해 장수군의 혈압·혈당 인지율을 높였다.
이와함께 군은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와 연계한 ▲뇌졸중 건강강좌, ▲경로당 방문 건강교실 운영, ▲찾아가는 건강부스 운영, ▲사업장 방문 교육 및 홍보 ▲홈페이지 및 매체를 통한 홍보를 강화했다.
또한 ▲자가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혈압·혈당 측정기 무료대여사업, ▲집중관리를 위한 고혈압·당뇨 건강교실 등 군민의 건강증진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윤옥경 보건사업과장은 “만성질환인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은 중증합병증인 심뇌혈관질환이 발생 위험성이 높아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지역주민들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와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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