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기간’ 운영
완주군,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기간’ 운영
  • 이은생
  • 승인 2020.12.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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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이달 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주간을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일상생활 속 감염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강화에 적극 나선다.

완주군은 모임이나 행사 등 집단 활동이 증가하고 겨울철 바이러스의 강한 활동성과 환기가 어려운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이같이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와 관련 주민들의 생활방역 실천을 확산해 나가고 모임이나 행사의 자제를 권고하며, 빈틈없는 방역관리와 점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선 동절기와 연말·연시 핵심 생활방역수칙으로 모임·행사 자제하기 밀폐·밀집·밀접 장소 가지 않기 의심 증상 있으면 검사받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철저 등을 적극 홍보하고 주민들의 방역관리 솔선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연말·연시 직장 회식 등 모임이나 행사 자제를 권고하고 해맞이·해넘이 축제나 행사 등은 비대면 전환 권고와 방문객 분산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 간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주요 관광지 등의 방역도 강화하기로 했다.

유원시설은 거리두기의 단계별 이용인원을 제한하고 크리스마스 등의 인파 집중에 대비해 방역대책을 마련하는 등 여가·문화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사람이 몰리는 전통시장은 주 1회 이상 정기 소독을 실시하고 특별대책 기간 중 방역점검반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마트 등 유통매장에 대해서도 방역수칙 준수를 집중 지도·안내해 나가기로 했다.

박성일 군수는 최근 수도권을 포함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추세와 일상생활 속 감염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이번 연말·연시에는 집에서 안전하게 보내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또한 사람 간 접촉 가능성 최소화를 통해 일상생활 속 감염확산 차단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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