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해바라기봉사단 ‘사랑愛 밑반찬 나눔 봉사’
전주 해바라기봉사단 ‘사랑愛 밑반찬 나눔 봉사’
  • 김주형
  • 승인 2020.12.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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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회장 주부월)은 2일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홀몸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부자 세대 등 소외계층 150가구에 전달하는 '소외계층 사랑愛 밑반찬 나눔' 봉사를 펼쳤다.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은 최근 확산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대규모 모임을 지양하기 위해 최소인원인 회원 2명이 모여 깻잎김치, 무장아찌, 김 등 정성을 다해 밑반찬을 준비하여 몸이 불편하여 음식 조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코로나의 장기화로 더욱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소외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주부월 완산구해바라기봉사단 회장은 “적은 봉사대원들이 모여서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밑반찬을 기다리실 어려우신 분들을 생각하면 이 봉사활동을 멈출 수가 없다”고 말했다.

황권주 완산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애써주신 해바라기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정성이 가득한 밑반찬 지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람의 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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