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강화’
정읍시,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강화’
  • 하재훈
  • 승인 2020.12.02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가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미세먼지 핵심 현장인 비산먼지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2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민간감시단과 합동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기간인 이달부터 2021년 3월 말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특별점검은 건설공사장과 불법소각 등 생활 주변 미세먼지 다량 배출 현장을 촘촘하게 점검하고 감시해 불법행위로 인한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차로 민원 다량 발생지역을 순찰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배출 행위가 예상되는 사업장과 전년도 위반사업장의 경우에는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고의적 상습적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 민간감시단 운영으로 미세먼지 배출업소 등에 대한 홍보와 미세먼지 사전예방 조치, 자율점검 등을 유도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남석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권 보호는 물론, 대기질 개선과 깨끗한 환경을 지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 및 생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오염 신고 창구(신고번호 128)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하재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