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지역 퇴비 우대 지원
진안군,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지역 퇴비 우대 지원
  • 이삼진
  • 승인 2020.12.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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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생산비 절감·가축분뇨 해결 ‘일거양득’

진안군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과 관련,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지역 생산 가축분퇴비 구입 농가를 우대 지원한다.

2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원 골자는 지역 업체가 생산한 가축분 퇴비를 사용하는 농가를 우대지원,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를 지역 내에서 우선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지역에서 생산된 가축분퇴비 농가 공급 물량은 18%에 그쳐 타 지역 제품 공급률이 82%를 차지했다.

군은 그동안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으로 제품에 제한 없이 등급별로 국비와 군비를 합한 정액보조금만 지원했으나, 내년부터는 지역 생산 가축분퇴비(1등급)를 희망농가에 한해 1포당/20kg, 300원을 우대해 1,800원(국비 900원, 군비 900원)을 신청 농가에 지원한다.

또한 타 지역 제품 구매 농가는 비종·등급별 1포당/20kg 1,600원~1,300원(국비 1,000원~700원, 군비 600원)을 정액 지원하기로 했다.

2021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 농가는 희망 비종과 제품을 선택해 필요 수량을 오는 12월 8일까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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